태풍 3개가 한꺼번에 북상
이번주 2차 장마가 시작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잠자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태풍 3개가 한꺼번에 북상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 10호 태풍 '담레이'에 이어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달하면서, 9호·10호 태풍은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지만, 11호 태풍의 경로는 현재까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28일 기상청에서는 오늘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540km 해상에 있는 19호 열 재 저압부는 29일에 11호 태풍 하이쿠이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하이쿠이는 이후 북서진하면서 다음 달인 1일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4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예상경로는 전 세계 수치 모델마다 다른 진로를 예측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9호와 10호 태풍은 서로를 밀어내면서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할것으로 보이면서, 국내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강도가 '매우 강' 까지 발달한 9호 태풍 사올라는 타아완 남쪽 지역을 관통한 뒤 다음 달 1일에 중국 산터우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 해수면 온도
가을에는 여름이 끝나고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에 바다의 온도가 여전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해양에서 상승하는 수증기 양이 많아지며,태풍의 형성과 강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기압차이
가을은 북반구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집니다. 이로 인해 대륙과 바다 사이에 기압차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기압 차는 태풍의 발달을 촉진합니다.
□ 고도 풍상류
가을은 고위도 지역에서 풍상류(제트기류)가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이 풍상류는 태풍의 경로와 속력에 영향을 주며,그 결과로 태풍이 발달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엘니뇨 현상
엘니뇨 현상은 열대태평양 지역에서 일어나는 해수면 온도 변동입니다. 엘리뇨 현상은 대규모 기압를 일으켜 태풍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지리적 요인
일부 지역은 자연적으로 태풍 활동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동아시아 지역(일본, 중국 동부 등)은 바다와 대 육 사이에 위치하여 조건적으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